산행일자: 2010년 04월10일
산행장소: 문경-도장산
산행코스: 쌍용계곡/용추교-> 쌍폭포-> 갈림길-> 651봉-> 706봉-> 795봉-> 도장산-> 724봉-> 742핼기장-> 심원사->
심원폭포-> 쌍폭포-> 용추교
산행시간: 10:00 - 15:30 ( 5시간 반 11 Km )
상주와 문경을 경계로 하는 도장산.쌍용계곡과 어우러져 송림과 신갈나무 상수리나무가 우거진 심원골을 품은산이다.
쌍용계곡 용추교를 건너 계곡속 바위산을 지나면 도장산 들머리인 심원골이 시작된다.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한 도심과는 달리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이 남아 있는듯 도장산은 이제 겨우 생강나무 꽃과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고 있다.
▲ 도장산 이정표를 지나 ▼ 심원골 쌍폭포를 조망하며 도장산 산행은 시작되고..
▲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만나는 기형적인 나무들. 말 그대로 신갈나무와 상수리나무의 군락지다.
▲ 나무 밑둥치가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 디카에 담아 보았다. 마치 궁댕이 같다..ㅎㅎ
▲ ▼ 기형적인 소나무와 옹이가 유난히 크게 보이는 소나무 앞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 ▼ 도장산 등산로는 그리 평탄한 흙산이 아닌 등산로 전체가 돌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하기엔 조금은 힘든 산이다.
▲ ▼ 등산로엔 오래된 소나무와 바위가 주를 이루고 그 주변으론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그리고 진달래 철쭉나무들이다.
▲ 이정표는 많이 퇴색되 있었고 여름철 산행지로 괜찬을듯..몇개의 능선을 넘고 넘어도 아직도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 ▼ 도장산 정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하산길에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담아 본다.
▲ 우측 심원사로 하산하지 않고 핼기장으로 직전한다.
▲ ▼ 등산로 좌측 우측은 대부분 절벽이고 낭떠러지다.
▲ ▼ 멋진 소나무가 많은곳을 지나면서 디카에 흔적도 남겨 보고...
▲ 상주 화북면을 배경으로 멀리 속리산이 보인다.
▲ 상주 화북면을 배경으로 우측 멀리 충북의 알프스인 구병산도 보이고..
▲ 핼기장에 선 두 아줌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잇을까???
▲ 핼기장에서 본 도장산 정상과 지나온 능선들.
▲ ▼ 도장산 정상으로 가는 산봉우리와 능선들을 핼기장에서 디카에도 담아보고..
▲ ▼ 심원사에 도착하니 고찰은 간데없고 비구니 한분이 반갑게 등산객을 맞는다. 송편과 감주를 내놓으며 산행의 시장기를 풀라고 한다...관세음보살~
▲ 심원사 본당 처마밑에 달려있는 벌집통...
▲ 도장산 심원사 일주문이다. 하루빨리 많은 신도의 도움으로 번창하길 기원하며 심원사 일주문을 나섰다.
▲ 도장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지름길 등산로다.
▲ 심원폭포 앞에서 한장 찍어 본다 ▼ 심원폭포다.
▲ ▼ 쌍용계곡의 기암바위들과 맑은 계곡물
4시간 정도의 산행을 생각하고 도장산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등산로의 조건이나 산행거리가 예상을 빗나갔다.
하지만 산행 후의 즐거움은 언제나 변함없는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