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0년 05월01일
산행장소: 제천-금수산
산행코스: 상학-> 남근석공원-> 옹달샘-> 살개바위-> 금수산-> 살개바위-> 단백봉-> 신선봉-> 장암봉->
미인봉(저승봉)-> 학현(금수산가든)
산행시간: 11:00 - 17:00 ( 6시간 10 Km )
노동절에 충청북도 100대 명산중 마지막 남은 금수산을 찾게 됨이 너무 설랜다.
금수산 가까이에 있는 가은산.동산.작성산 등은 가 봤지만 금수산은 참 오기가 어려웠던것 같다.
오늘은 상학리에서 출발하여 학현리까지 좀 지루한 산행길이 될것 같다. 암릉구간과 로프구간이 많은터라 조심도 해야 하구..
상학마을 입구에 세워진 금수산 표시석 앞에서 아내랑
금수산 산행의 최단거리인 상학마을 해발 500 m 다 출발~~~
▲ ▼ 금수산 산행길에 남근석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상학리엔 금수산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 금수산 산행길에 옹달샘도 있고....하지만 지금은 말라버린 옹달샘터일 뿐이네
▲ 살개바위고개 또는 살바위고개라고도 한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숨이 목에 걸린다.
▲ 살개바위에서 금수산 가는길목의 계단
▲ 금수산을 오르며 뒤돌아 본 신선봉 모습
▲ 살개바위와 ▼ 금수산에서 본 충주호 모습
▲ 금수산 정상이다..
▲ 금수산에서 본 얼음골재와 망덕봉이다.
▲ 충주호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고요...
▲ 산행지도상엔 900고지로만 표기되어 있는데 단백봉이라 정상석도 있고요.
▲ ▼ 신선봉에서 한컷...신선봉이란 이름이 많은것 같다.
▲ 충북의 산 정상석은 자연미가 없어 싫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이름있는 산 정상석은 거의 똑 같다. 이름만 다를뿐.
어떤분이 행정처리를 한지 모르지만 시정 되어져야 할 부분인것 같다. 그래도 금수산은 검은색 비석이 아니라 다행이다.
▲ ▼ 저승봉(미인봉)으로 가는 능선을 뒤로 하고 사진한장 찍어 본다. 이곳에서 부터 암릉과 로프구간이 많다.
▼ 직벽과 로프구간. 겁없이 로프구간을 잘 오르고 내리는 아내가 대견 스럽다.
▲ 이 구간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더군다나 산우님들이 많을시엔..
▲ ▼ 경치좋고....산세 수려하고 신선이 따로 없네..
▲ ▼ 사람형상을 한 바위.. 마치 엎드려 잇는듯 하다.
소나무와 바위를 벗삼아 걷고 또 걸어서....
▲ 두꺼비 같이 생겼네.... 내가 이름붙혀 준다...두꺼비 바위라고~~ㅎㅎ
▲ 복면한 저 여인네는 누구실까?? 어디서 마니 본듯 한데..ㅎㅎ
▲ 등산지도엔 표기도 안되어 있는 산이름이다...장암봉이라고..ㅎ 친절한 산우님 솜씨에 감사~~ 멀리 금수산 정상이 보이네
▲ 저런~~ 왜 위험하게 저럴까?? 아마도 이 바위가 손바닥 바위일꺼다.
▲ ▼ 지나온 능선들...에고 힘들어~~
▲ ▼ 알바를 한시간하고 난 뒤라서 피곤은 더욱 쌓이고..저승봉이란 이름이 그냥 붙혀진 이름이 아니였군...미인봉이 원래 저승봉이다.
▲ 미인봉 앞에 있는 바위...여인의 젖가슴처럼 생겼네...그래서 붙혀진 이름이 유방봉~~ㅎㅎㅎ
▲ 하산길은 아직도 멀고.. 낭떠러지 저 아래 오늘의 하산 장소인 금수산 가든이 보인다.
▲ 맞은편 산...동산이다.
▲ 깍아지른 절벽에 노송 한그루가 멋찐 자세로 서 있다.
▲ 이 절벽을 우로해서 직벽의 로프구간을 지났으니 금수산 산행길이 쉬운건 결코 아니였네..
금수산 가든에 도착하여 올려다 보니 햇살이 눈이 부신다..하지만 힘든 산행만큼 기쁨과 즐거움도 배가 되는것 같다.
시원한 맥주한병 사서 남은 삶은 계란과 같이 마시는 재미도 솔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