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5일 성주군과 고령군의 경계인 덕곡부근에 황태정식으로 유명한 곳을 지인들과 함께 찾았다.
전원생활촌 이란곳인데 자연과 어우러져 맛 또한 일품이였다.
70년대까지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일명 똥장군
.
전원생활촌 식당 앞에서 늘파란과 함께.
옛날 시골에서 살면서 눈물나게 져야했던 지게...늘푸른은 7살때 부터 나무지게를 졌었다.
전원생활촌엔 주인이 비닐하우스에 분재와 괴목도 직접 만들고 있었으며 옛 시대의 소품들도 많이
보관해 두어 교육용으로도 괜찬은 장소였다.
황태 한마리가 커다란 접시에 먹음직 스럽게 올라 온다.
밑반찬이며 음식간이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딱 맞았으며 두부는 식당에서 직접 만든것. 특히
황태정식이랑 같이 전원생활촌에서 직접 만든 청주를 반주삼아 먹는다면 더욱 좋았다.
가격은 1인분에 7,000원이다.( 054-956-7997 )
가야산 뒷쪽 계곡에서 더위를 잠시 식히며 찍은 산수국.
전원생활촌에서 마신 청주 기운이 남았는지 늘푸른 앞에서 재롱 부리는 늘파란.
조선후기 문신이였던 응와 이원조 선생이 만년을 보냈다는 곳 만귀정(晩歸停)
지금은 문중에서 관리를 하는터라 닫혀 있었다.
만귀정 앞의 폭포수.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 주고도 남았다.
성주 포천계곡으로 가다 만난 풍경이란 까페인데 한눈에 가던 차를 멈추게 했다.
지형적인 이유로 많은 손님들은 찾지 않았으나 10년전 부터 투자를 한 주인이 너무도 예쁘게 꾸며논
까페였다. 지금은 한동은 까페로 두동은 펜션으로 구조 변경을 하고 있는 중이였으며..
더운 여름철엔 피서를 겸한 휴식처로는 안성 맞춤인 곳 풍경까페.
가야산 뒤쪽의 전원주택지를 구경하며 내가 소유하기엔 버겁고 소유하고 있는 친구를 사겨 한번씩
이용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지인들의 말을 들으며 웃음지어 본다.
더운날이였지만 그래도 아내의 체온이 따스함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멀리 가야산의 웅장함을 내 가슴에 새기며 주말의 성주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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