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래전 부터 잡혀져 있던 중학교 동창생들이랑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비룡산을 다녀왔다.
작년 7월에 아내랑 두리 다녀 온 후 꼭 한번 동창생들이랑 함께 하기로 했던걸 실천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해 지는것 같다. 한번 약속을 한건 지켜야 된다는 버러븐 성질 때문에 때로는
내 자신이 피곤 할 때도 있다.
출발 할 때는 비가 내렸는데 회룡포에 도착하니 비도 멈추고 산행하기엔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뽕뽕다리 에서부터-장안사-회룡대-봉수대-원산성-배골-삼강앞봉-장안사까지 원점 회귀형으로
동창생 16명과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산행을 마치곤 삼강주막에서 시원한 막걸리로 하산주도 마시고....
코스마다 찍어 온 사진을 모아 우리 회원님들 감상용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영상 용량의 한계때문에 많은 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아쉬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