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천왕봉 산행
산행일자: 2010년 04월24일
산행장소: 지리산-천왕봉
산행코스: 중산리매표소-> 칼바위-> 로타리대피소-> 법계사-> 개선문-> 천왕샘-> 천왕봉-> 통천문-> 제석봉->
장터목대피소-> 소지봉-> 하동바위-> 백무동매표소
산행시간: 09:00 - 17:00 ( 8시간 13 Km )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엔 5월로 계획되어 있던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혼자 하게 됨이 조금은 두럽고 설랜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중산리 국립공원 관리센터에 들어서니 벚꽃과 천왕봉이 벌서부터 나를 반긴다. 오메~~기죽어~
앞서가는 같은차 일행들의 모습..외국인 3명이 오늘 함께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게 되었다(우측 3명)
해발 637 m 란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온다. 1300 여 미터나 올라가야 하는 오늘의 산행이다. 갈 수 잇을까???
▲ ▼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등산지도상의 지명이다...칼바위라고. ^^
▲ 출렁다리도 지나고...
▲ 시원한 계곡도 지나고...햐~~
▲ 지리산 천왕봉 가는길 이정표엔 곰한마리가 꼭 동행하네....ㅎ
▲ ▼ 산죽도 있고.. 계단도 있고.. 앙상한 나무가지엔 이젠 파릇한 물이 조금씩 베인다.
▲ 마치 바위 형상이 고릴라 한쌍이 먼산 쳐다보는것 처럼 느껴진다.
▼ 요것이 망바위라네~~~
아고~ 지리산 천왕봉 가는길은 전부 돌길뿐이넹~~
▲ 로타리 대피소 가기전에 법계사가 시야에 들어 온다.
▲ 로타리 대피소다...잠시 쉬면서 삶은 계란이나 먹어야지...
▲ 법계사 일주문 앞에 잇는 약수터 ▼ 법계사 일주문
바람은 조금씩 불지만 시야는 매우 밝다....운수 대통한 날인가 보다...
지리산의 조망이 한눈에 확들어온다...
▲ 개선문 이정표와 ▼ 개선문 바위
▲ ▼ 천왕봉이 시야에 들어온다...하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네...아이구야~~
▲ ▼ 마지막 천왕샘에서 목한번 축이고 천왕봉 정상을 밟으리라....아싸~~ 요기가 남강의 발원지란다...글쎄???
▲ 저기~ 저 계단만 오르면 정상이다....앞서가는 산우님 궁뎅이가 너무 커 보인다..ㅋㅋ
▲ ▼ 대원사쪽 방향으로 상고대가 바위에 나무에 피어있다..역시 천왕봉이다...
▲ 천왕봉 주변에도 상고대가 이쁘게 피어있고...
▲ 가슴도 벅차게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을 가슴에 안아보다니...아...이 감격 올해 운수 대통이다..ㅎㅎ
올망졸망 함께온 산우님들과 모여 앉아 점심 식사를 하나보다..난 장터목 대피소에서 먹어야지..
▲ ▼ 하산길 방향으로 재석봉과 연화봉도 보이네...
▲ 뒤돌아 본 천왕봉 정상의 모습
▲ ▼ 봄에 보는 상고대가 더욱 이뿌기만 하고...
▲ 좌측계곡이 백무동 계곡이고 우측계곡이 칠선계곡이다.
▲ 백무동계곡이 보인다..뒷쪽계곡이 세석대피소 가는길이고 앞쪽이 장터목대피소 올라오는 길이다.
▲ 죽은 구상나무와 살아잇는 구상나무나 조화를 이룬다.
▲ 통천문 이정표와 ▼ 통천문이다.
▲ 사랑하는 애인을 기다리는 여인상..내가 이름 붙혀본다...미인바위라고...
▲ 요건 코끼리 바위라고 명하노라~~ㅎㅎ 꼭대기 부분이 코끼리가 정면을 바라보는듯 하다.
▲ 요건 강아지 바위..ㅋㅋ 강아지 한마리가 앉아있는듯 하네..
▲ 천왕봉에서 지나온 산행 길...
▲ 지리산 재석봉 모습이다...죽은 고목들과 구상나무와 억새가 조화를 이룬다.
▲ ▼ 예술이 따로 없네...
장터목 대피소에서 허기를 달라고....쇠주도 한잔 하며..
백무동으로 가는 하산길은 중산리보단 완만한 편이다.
역시~~지리산이다..나무하나 풀 한포기가 다르다...
▲ 백합과에 속하는 엘러지꽃 하산길 주변엔 엘러지꽃들만이 지척으로 늘렀네...
▲ 해발 1312 m 소지봉도 지나고..
▲ 하동바위앞에 있는 출렁다리..올라갈때의 출렁다리와 하산길의 출렁 다리는 진동이 다르다...즐거워서..ㅎㅎ
▲ 하동바위다...왜 하동바위일까???
▲ 이 다리가 꼭 극락교 같은 느낌이다....8시간의 산행길이 힘이 들어서 일꺼다.
▲ 2년전 7월에 우측길로 하산했는데 오늘은 좌측길로 하산이네...암튼 지리산 천왕봉 산행끝~~~~~~
동행인 없이 혼자한 지리산 천왕봉 산행이라서 그랬나...많이 힘든 산행이였다..하지만 뭔가 자신감이 생기는 같은 느낌도 든다..